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우리의 삶은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그중 하나로 모바일 앱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들 수 있는데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모바일로 생활용품을 구매하고, 식사를 배달 주문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또한 영화관을 가는 대신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고, 유튜브와 같은 미디오 스트리밍 앱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되었죠.
이에 기업들은 고객에게 안정적인 앱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우리가 모바일 앱에서 자주 사용하는 배달, 예약, O2O 서비스 앱을 개발하는 팀은 대부분 Crash 발생을 모르고 있거나 일부는 Crash 솔루션을 사용해서 원인을 파악합니다. Crash는 앱을 사용하다가 갑작스럽게 종료가 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그렇다면 모바일 앱에서 갑작스럽게 종료가 되는 현상인 Crash만 에러일까요?
여러분은 다음 중 어떤 현상이 모바일 앱 에러라고 생각하시나요?
1. 은행 앱 접속 시 "시작 중" 로딩만 돌고 접속이 1분 이상 걸리는 경우
2. 쇼핑몰 앱에서 장바구니로 넘어가자 30초가량 화면이 백지상태가 된 경우
3. 모바일 앱으로 원격 수업 중 갑자기 앱이 종료된 경우
아마 3가지 현상 중 한 가지라도 경험한 사용자라면 앱을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느끼고 이것을 모바일 앱 에러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Crash 솔루션에서는 갑작스럽게 앱이 종료가 되었을 때만 Crash로 분류가 되죠. 여러분은 인터넷 뉴스에서 모바일 앱 에러로 인해 사용자가 급감하고 경쟁 앱으로 갈아탄다는 등 모바일 앱 성능 문제에 대한 기사를 본 적 있으실 텐데요. 금융 거래가 주가 되는 은행 앱의 경우,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더욱 이슈가 됩니다.
이렇듯 모바일 앱은 Crash와 성능 문제 둘 다 중요한 이슈가 되는데, 보통 기업에서는 Crash에만 집중하고, 모바일 성능 문제는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것을 CS나, 앱스토어 별점과 리뷰로 확인하게 되는 경우죠. 사용자의 극히 일부만 별점과 리뷰를 남긴다는 걸 고려했을 때, 이미 너무나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함을 경험했고, 나아가 상당수가 이탈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Crash로는 잡지 못하는 앱의 성능 문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부분은 실제 IMQA 영업을 나가면 고객사에게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와 연관이 있습니다.
IMQA MPM이 무엇인가요? 또, IMQA Crash와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정말 수도 없이 듣던 질문인데요 🤣 MPM시장이 국내에서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고객사들이 낯설어 하는 건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IMQA MPM과 IMQA Crash로 나눠 차이점이 무엇인지 비교하고, 활용법과 함께 앱의 성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하려 합니다. 우선 IMQA Crash를 보겠습니다.
IMQA Crash
Crash는 앞서 예시를 통해 알 수 있다시피 앱 사용 도중 갑자기 종료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IMQA Crash는 이와 같이 모바일 앱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되었을 때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앱이 비정상적으로 종료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대게 소스코드 상의 오류나 네트워크 에러, 또는 배포 전 테스트를 소홀히 하여 미처 발견하지 못한 에러가 발생한 경우도 들 수 있겠죠.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 사용자들은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앱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함께 기업의 이미지에도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하지만 모든 Crash를 발생할 때마다 해결하기엔 사람도, 시간도 부족한 것이 현실이죠. 그렇기 때문에 먼저 해결해야 할, 중요도가 높은 Crash를 정해야 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하기
Crash는 발생 빈도가 높은 유형 순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하여 대응하는 것이 좋은데요. 에러 테이블에서 "누적"을 누르면 발생 빈도가 높은 순으로 정렬이 되어 우선적으로 해결할 Crash를 보여줍니다.
패턴 파악하기
Crash 원인 분석을 위해서는 사용자 환경을 우선 파악해야 하는데요. IMQA Crash 에러에서는 앱 버전, OS 버전, 디바이스 종류 및 국가별 등으로 Crash가 발생한 환경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특정 환경에서만 발생한 Crash로 확인될 경우 원인 분석하는 범위가 줄어들죠.
호출 스택 확인하기
사용자 환경을 확인 한 후에는 호출 스택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호출 스택에는 Crash가 발생한 위치, 즉 몇 번째 줄에서 발생했는지 알 수 있는 로그를 포함하여 빠르게 원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죠.
Crash는 앱의 안정성과 사용성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 앱 출시 전 충분한 테스트를 거쳐야 하며, 앱 출시 후에는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Crash 발생을 최소화해야 하죠. 하지만 사용자가 많아질수록 사용 환경과 Crash가 발생할 수 있는 케이스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Crash가 발생했을 때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여 빠르게 해결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졌죠.
그렇다면 Crash에서 수집되지 않는 모바일 앱 성능 문제는 어떻게 확인을 하고 대처할 수 있을까요?
IMQA MPM
IMQA MPM은 Crash 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다양한 장애 원인을 분석하고 코드 레벨로 문제점을 파악하여 앱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모바일 앱을 사용하다 보면 여러가지 에러를 겪게 되는데요. 앱이 버벅거리며 너무 느려진다거나, 백지 상태로 멈춰버린다든가 이상 행동을 할 때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이러한 상황은 앱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Crash/에러로 분류되지 않습니다. IMQA MPM은 이렇듯 모바일 앱 성능 문제에 대한 원인을 소스코드 레벨로 자세히 분석하여 빠르게 문제 해결을 할 수 있게 합니다.
이상 조짐 확인하기
IMQA MPM은 앱의 성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기 전 이상 조짐 확인할 수 있는데요. 화면 별 성능 현황을 통해 앱 운영자 혹은 개발자가 설정해놓은 기준치를 반영한 위험도 색상으로 문제 발생 전 미리 상황을 알 수 있죠.
히트맵 활용하기
각 성능 지표에 대한 히트맵은 성능 분포와 저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있습니다. 히트맵에서 성능에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드래그하거나 클릭해 보죠.
소스코드 확인하여 원인 파악하기
스택 상세에서는 히트맵에서 선택한 영역의 디바이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디바이스 정보의 1분간의 Call Stack 정보를 종합하여 리버스 스택 형태로 보여줍니다. Call Stack 정보에는 퍼센트로 호출된 함수의 비율을 포함하여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가장 문제가 예상되는 함수를 추정할 수 있죠.
앱의 성능 문제는 하나의 모바일 앱에 여러 가지 기능을 통합하는 통합 앱이 많아지면서 더욱 두드러지게 발생하였는데요. 통합 앱으로 사용은 편리해졌으나, 용량이 커져 버벅거리고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 거죠. 이처럼 모바일 앱을 운영하는 기업은 Crash뿐만 아니라 고객이 느끼기에 에러라고 생각하는 성능 문제도 해결해야 합니다.
IMQA Crash는 앱이 비정상적으로 종료된 원인을 분석하여 빠르게 장애를 대응할 수 있어 고객만족도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IMQA MPM은 앱이 버벅거리며 너무 느려진다거나, 백지상태로 멈춰버리는 등과 같이 Crash 솔루션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성능 문제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소스 코드 레벨로 문제점을 파악하여 앱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이와 같이 IMQA는 IMQA MPM과, IMQA Crash 2개로 구성되어 있어 IMQA 하나만으로도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IMQA를 실제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자세히 알고 싶다면 IMQA 활용 가이드를 확인해보세요!
-IMQA 활용 가이드 - 운영자편
-IMQA 활용 가이드 - 개발자편
-IMQA 활용 가이드 - 금융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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