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QA 리브랜딩 1 - 새로운 IMQA 로고, 어떻게 바뀌었을까?
IMQA(모바일 앱 성능 모니터링 솔루션)는 작년 11월부터 IMQA의 가치와 지향성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시작했습니다.
IMQA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목표로 했던 점과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어떤 것일까요?
리브랜딩 이야기 첫 번째 시간인 이번 시간에는 저희가 왜 리브랜딩을 하게 되었는지, 새로운 로고는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과정과 고민을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왜 리브랜딩을 하게 되었을까?
• 다양한 매체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 톤 앤 매너가 통일되어야 한다.
• 명확하게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IMQA는 론칭 이후, QA용으로 서비스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것과 달리 점점 안정화되면서 실제 사용자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게 되었고, 많은 고객사에서 대시보드를 활용하는 일이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시작하게 되면서 다양한 채널에서 IMQA를 홍보하고 노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의 로고로는 서비스 명칭을 직관적으로 인지하기 어려웠습니다. 저희는 많은 채널에서 광범위하게 로고를 사용하고자 하였으나 기존 로고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에 '활용성과 가독성을 높이되 톤 앤 매너는 통일되어야 한다'라는 3가지 항목을 중심으로 로고 개편을 진행하였습니다.
어떻게 달라졌을까?
복잡한 요소는 제거되고 더욱 심플해진 로고
이전 로고 디자인은 가볍고 신속한 서비스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알파벳의 베이스 라인 밑에 여백 범위가 넓어서 다른 문구와의 균형을 맞추기가 어려웠고, 볼드체를 활용하면서 자간 조절이 힘들어 좁은 면적에 로고를 적용할 때 가독성이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우측 리뉴얼된 로고와 같이 폰트와 심볼의 형태를 개선하였습니다. 로고는 심볼마크와 로고타입으로 나누어, 상황에 맞게 함께 쓰거나 심볼마크, 로고타입 각각 사용할 수 있게 개선하여 활용성을 높였습니다.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컨셉, 심볼마크, 타이포그래피, 컬러 등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로고 디자인
Symbol mark
로고 심볼마크는 모니터링과 QA를 모티브로 하여 사람의 눈, 돋보기 등 무언가를 집중적으로 관찰하고, 문제점을 빈틈없이 찾아낸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작은 것을 꼼꼼하고 크게 보이도록 상징하는 돋보기를 'Q'로 은유적으로 표현하여 IMQA 서비스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히 표현하는 동시에, IMQA가 지닌 핵심 가치를 전달하는 BI로 디자인했습니다.
Logotype
Audiowide 서체를 기반으로 장평, 자간을 조절하는 등 커스텀하여 가독성을 높인 로고로 개선했습니다. 서체의 둥근 모서리는 부드럽고 친근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느낌을 살려 심볼과 함께 배치했을 때 전문성과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하였습니다.
Minimum Size on Printing and Digital
추가로 인쇄 시 세로가 3mm 이하 일 때는 로고의 가독성을 위해 별도의 가이드를 지정했고, 디지털 화면에서 세로를 18px로 지정했습니다.
컬러
IMQA Product's Colour Guidance
컬러는 IMQA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이면서 동시에 강력한 디자인 에센스입니다. IMQA에 사용하는 컬러는 새로움과 세련된 느낌을 주는 컬러를 활용하여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느낌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메인 컬러는 이전 로고에서 발전된 안정성을 상징하는 파란색과 지혜를 상징하는 보라색을 사용하였고, 서브 컬러는 성공을 상징하는 검정, 포인트 컬러는 정열적인 주황색을 사용했습니다.
메인 컬러는 60%, 서브 컬러는 30%, 포인트 컬러는 10%로, 활용할 비율도 책정했습니다. 그밖에 다양한 톤의 배경에 로고를 적용해보았습니다.
IMQA MPM & IMQA Crash Colours
IMQA 서비스는 IMQA MPM과 IMQA Crash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브랜드 서비스의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IMQA 심볼마크와 서비스 이름을 병기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각각 서비스의 기능이 다르기 때문에 서비스의 특징을 파악하여 컬러를 구성했습니다.
IMQA MPM 로고에 적용된 노란색은 마음을 맑게 하는 색이지만 경고성을 표현하는 색이기도 합니다. 그와 반대로 하늘색은 차분하면서 활력을 주는 색입니다. 이것은 사용자가 대시보드를 볼 때 문제를 인식하고, 나아가 차분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고자 했습니다.
IMQA Crash는 경계를 의미하는 빨간색을 시작점으로 점차 안정적인 파란색으로 그라데이션을 주었는데, 이것은 앱의 에러나 크래시가 개선되는 현상을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이렇게 변화한 로고, 어디에 반영되어 있을까?
IMQA의 로고가 가장 많이 노출되는 곳은 디지털 환경입니다. 고객들이 모니터링할 수 있는 대시보드부터 IMQA가 운영 중인 다양한 콘텐츠 채널까지, 고객은 PC와 모바일에서 IMQA 로고를 주로 접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이번 작업에서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로고로 리뉴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새로운 로고는 쉽게 알아볼 수 있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IMQA는 지속적으로 브랜딩에 발전과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번 리브랜딩에는 로고뿐만 아니라 랜딩 페이지 개편, 브로슈어 리뉴얼 등 많은 작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모든 작업이 브랜드에 어떤 가치를 담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또 고민하며, 계속 변화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많은 작업들도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